일상이야기

창녕 남지 스파게티 맛집, 조용한 분위기의 나루 레스토랑~!

richdaddy2024 2021. 8. 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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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남지 스파게티 맛집, 조용한 분위기의 나루 레스토랑~!

 

창녕 남지에 있는 나루 레스토랑에 쌍둥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씨푸드 크림치즈 리조또와 까르보나라가 맛있는 창녕 남지 맛집 나루 레스토랑~! 남지읍 외곽의 조용한 곳에 위치해있어서 데이트 장소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위치 : 창녕군 남지읍 낙동로277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나루 레스토랑

아이들과 키즈카페를 갔다가 밥을 먹어야 돼서 돈가스를 먹으러 다른 돈까스집에 갔다가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여기를 찾아왔습니다. 와이프말로는 돈까스 판다고 해서 왔는데, 들어가 보니 돈가스는 없고, 스파게티, 피자, 리조또 종류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아이들하테는 돈가스는 나중에 먹자고 하고, 스파게티 먹자고 하니, 한 명은 밥 먹는다하고 한명은 스파게티를 먹는다 합니다. 쌍둥이지만, 이렇게 의견이 안 맞습니다.ㅠ.ㅠ

 

주차장도 자갈마당처럼 크게 되어있고, 앞쪽에는 나무그네도 있어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무 해가 뜨거워서 앉았다가 나무가 뜨거워서 바로 왔습니다.

 

매장 내부

카운터 쪽과 우측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조명과 나무로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매장내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가게 앞쪽으로는 유리가 길게 되어있어 바깥이 훤히 잘 보입니다. 앞쪽에 찻길이 있지만, 차가 많이 안 다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어서 차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메뉴판도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맨 뒷페이지에 제가 좋아하는 티라미수가 있지만, 패스했습니다.;;

 

스프

주문하기도 전에 수프가 먼저 짠~ 하고 나옵니다.

 

수프를 호~ 불어서 야무지게 먹고 있는 둥이들입니다. 키즈카페에서 놀다 온 후라 머리가... 땀범벅입니다.

뒤에 계신 분 약간의 얼굴 가림만 해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스킬이 부족합니다.

 

둥이들이 한 명은 스파게티 한명은 밥을 먹는다 하여서, 까르보나라와 씨푸드 크림치즈 리조또를 주문하였습니다. 리조또는 매콤한 것을 먹고 싶었는데, 그럼 애들이 못 먹어서 안매운 것을 고르다보니 둘다 느끼한 것이 되었습니다.

 

까르보나라
씨푸드 크림 치즈 리조또

 

개인적으로 얼큰하고 매운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보기만 해도 느끼~ 합니다.ㅠ.ㅠ

애들이 잘 먹으면 좋은데, 잘 먹지 않으면 남기기 싫어하는 나로서는 다 먹어야 하니, 두려웠습니다.

까르보나라는 쏘쏘(so so)였고, 씨푸드 크림치즈 리조또는 치즈는 잘 늘어났지만, 해산물은 조금 부실했습니다. 홍합이나 조개를 보면 많아 보이는데, 새우는 달랑 1개...ㅠ.ㅠ 

 

피클

피클이 엄청 두껍게 있습니다.  집게로 먹을 만큼 건져 먹으면 됩니다.

 

느끼해서 저는 많이 먹었네요...;;ㅎㅎ

 

생각대로 역시나 애들은 자기 그릇에 한 그릇도 제대로 안 먹네요... 밥은 먹지도 않았습니다. 결국은 제가 다 먹었습니다. 

밥을 안 먹을 거면 차라리 매콤한 것을 시킬걸~ 하며 후회만 남긴 식사였습니다.

 

창녕 남지 맛집 나루 레스토랑~! 내 돈 내산이라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느끼한 것을 안 좋아하는데, 느끼한 것만 시켰다는 것을 감안하고, 까르보나라는 평범했고, 리조또는 좀 느끼했습니다. 그리고 해산물 비중이 홍합이 적더라도 새우가 더 들어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한 레스토랑이었고, 주변에 뻥 트여있어서 편안했지만, 주변에 비료를 썼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파리가 너무 많이 와서 당황했습니다. 

문은 닫혀 있었는데, 어디서 들어오는 건지... 사장님께서 주변에서 파리를 잡아주시고 쫓아주시고 하셨습니다.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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